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을 위해 ‘2024년 다문화교육 운영’을 안내한다.
현재 광주 지역은 초·중·고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는 데 반해 다문화 학생들의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22년 2.52%➝'23년 2.93%)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도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구체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2024년 다문화교육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산하 기관인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등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거점형 한국어교육 위탁기관 운영 ▲대학연계 한국어교육 집중캠프 운영 ▲한국어학급 증설(3학급) ▲한국어교육 기반 해외교류 등을 기획하여 다문화 학생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다문화교육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2024 다문화교육 운영길라잡이’ 리플릿을 관내 모든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에 배포하고, 전체학교 다문화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연수 운영 등 학교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박준수 관장은 “2024년 다문화교육 지원계획을 통해 학교에서 다문화교육 관련 교육과정 운영과 맞춤형 정책을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