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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농업기술센터, 조천지역 영농상담실 운영

매주 화요일 현장 방문으로 농업기술센터 접근성 개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조천지역의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천지역 영농상담실’을 운영한다.

 

영농상담실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조천농협 자재센터에서 운영하며 시기별 주요 농작업,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한 내방상담과 더불어 시비처방을 위한 토양시료 접수 등이 이뤄진다.

 

또한 사전에 조천농협으로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 및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조천지역 영농상담실 운영을 통해 원거리에 있는 농업인에게 시기별 영농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수렴·분석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과 과제도 발굴할 계획이다.

 

문선희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의 고충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접근성이 떨어져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신뢰받는 농업기술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조천지역 영농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총 48회 154건의 영농 상담 및 현장 컨설팅이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만감류(64건, 41.6%), 온주밀감(25건, 16.2%), 감귤 외 과수(25건, 16.2%), 농촌융복합사업장 등 애로사항 해결(23건, 14.9%), 밭작물(17건, 11.1%) 순으로 나타나 제주지역 주 작목인 감귤류에 대한 상담․컨설팅이 57.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