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 구매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경기 침체로 지역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음에 따라 신학기(3월~4월)에 제주지역 업체 제품 집중 구매주간을 운영하여“지역과 상생하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학기에 구입하는 학습준비물, 환경・시설관리용품, 교구・사무용품 등에 대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 구매를 지양하고 도내 및 학교 인근 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하며, 전자적 지정정보처리장치인 학교장터(S2B)를 통해 지역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관내 학교에 안내했다.
또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연 4회“재정집행 협의회”를 운영한다.
재정집행 협의회에서는 수시로 사업별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을 협의하는 등 재정집행 상황을 집중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 긴급입찰제도를 활용하여 계약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각종 시설 공사에 대해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선고지 제도 등 한시적 특례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상반기에 신속하게 재정을 집행할 계획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지역제품 구매 확대 및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