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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위해 노(勞)・사(使)・정(政) 머리 맞댔다

운수종사자 편의시설 개선으로 안전운행 및 서비스 향상 도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노사정 실무책임자가 함께하는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체는 시내버스 조합, 노조가 참석한 가운데 회차지 편의시설 확대 방안과 운행 개선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

 

회차지 편의시설 확대를 위해 가림막, 안전펜스 추가 설치 등 시설 정비와 함께 인근 건물 임대 등을 추진하고, 노선 개편 시 노상 회차지 최소화에 의견이 모아 졌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단기적으로는 월촌네거리 등 좌회전에 어려움이 있는 정류소의 위치 조정, 어르신 승객 증가 등에 따른 운행시간 부족 노선 사업계획 변경을 시행하며, 장기적으로는 노선체계 개편 시 교통불편 민원이 많은 동산병원 앞 등 노상 회차지와 K-2 앞 등 유턴 구간 노선 개선을 통해 안전운행 및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웅 버스노조 사무처장은 “이번 실무협의체에서 개선하기로 한 내용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나채운 대구광역시 버스운영과장은 “회차지 개선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서, 4천여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근로조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