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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 전시포 확대 운영

2020년 12개소에서 2024년 60개소로 확대…농업인 평가 및 선택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감귤 신품종 평가 및 선택을 지원하고자 올해 전시포 12개소를 새로 개설한다.

 

최근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농업인 접근과 정보습득이 어려워 보급 확대가 더딘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오래된 감귤원의 품종갱신을 유도하고, 국내육성 품종 점유율 및 농업인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 전시포’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포는 2020년 12개소로 시작해 매년 12개소씩 확대하며 지난해에는 48개소 10.1㏊를 운영했다.

 

올해에도 12개소를 개설해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윈터프린스’, ‘미래향’ 등의 품종을 식재할 예정이다.

 

전시포는 개소별로 990㎡ 이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상농가로 선정되면 운영 재료를 공급받고 신품종에 대한 관리·지도를 받게 된다.

 

정승용 농업연구사는 “감귤 재배품종의 다양화 및 자급화를 위해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이 농업 현장으로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