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농작물 파종기 및 수확기를 앞두고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1개반 4명으로 수렵면허 소지자로 구성되며, 농작물피해 상황발생 시 피해여부 확인을 거쳐 방지단을 현장에 바로 투입해 구제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획대상은 산 인접 도심 텃밭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야생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이며, 야생동물 출현으로 피해가 예상될 때에는 남구 환경관리과로 전화 신청하면 피해방지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남구는 피해방지단을 운영함에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렵보가입 및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홈페이지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통해 주민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피해방지단의 효율적으로 운영해 구민의 안전과 산 인접 도시 텃밭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