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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갑수 광주광역시 체육회장, 체육유망주 발굴

키 192cm 배구 유망주 발굴, 문흥중학교 1학년 송태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이 신체조건이 우수한 체육유망주로 송태인(문흥중1) 선수를 발굴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미래의 광주체육발전에 영향력을 발휘할 체육 꿈나무를 육성하고 다양한 장점을 가진 체육유망주를 발굴했다. 광주지역 출신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 선수를 이어 차세대 스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선수로 진학을 추진했다.

 

송태인 선수는 건국초등학교 배구클럽에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했다. 우월한 신체조건(키 192cm)과 우수한 경기력으로 클럽에서 활약하던 중 비오신코리아(우리시 배구 일반부 대표팀)나철수 지도자의 눈에 띄면서 엘리트 선수로 추천되어 문흥중학교(교장 백인화)로 진학했다.

 

배구인들은 수비력과 승부 근성을 고루 갖춘 보기 드문 장신 유망주라며 앞으로 큰 재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난해부터 선수로 뛰며 현재는 센터로 활약중이지만 장점을 발전시켜 주포지션이 정해진다면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이다.

 

탁구선수 출신 어머니의 우수한 운동 DNA를 바탕으로 광주 배구를 대표할만한 선수로 성장이 기대된다. 어머니 이선영씨는 “유망선수로 선발되어 감사하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운동선수로서 삶을 지내보았기에 어려운 결정을 한 아들을 믿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하며 문흥중학교 배구부 또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장신이면서 기본기가 탄탄하여 부상 없이 꾸준히 성장한다면 머지않아 광주 남자배구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가 될 것이다.”라며 “광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