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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서구 지역자활센터 희망의 새 봄을 열다

대구 유일 2개 지역자활센터 운영, 35개 자활사업단에서 380여 명에 일자리 제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024년 6억 4천만원의 예산을 증액해 총사업비 약 72억원으로 지역자활센터 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달서구는 대구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의 지역자활센터가 권역별로 구축돼 있다. 자활사업으로 2019년도 대통령상, 2022년도 국무총리상 수상 등 규모뿐 아니라 사업 성과에서도 저력을 자랑한다.

 

현재 2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총 35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약 380여 명이 일자리에 참여 중이다.

 

월배권을 관할하는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는 올해 1월 기존의 세차사업단을 매장형으로 변경해 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신규 일자리로 친환경 다회용기세척사업단 개설을 준비 중이다. 다회용기세척사업단 운영으로 환경문제와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인의 찜닭 1호 용산점에 이어 작년에 개소한 달인의 찜닭 2호 월성점은 월 매출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로 자활사업단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이 밖에 청소업체, 목공예, 봉제, 소품제작 등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 중에 있다.

 

성서권을 관할하는 달서지역자활센터는 특색 있는 디저트 메뉴 개발 및 외부판매를 위한 캔시머 등 각종 카페 장비를 구입해 자활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지역전통시장 및 대구로 앱과 연계한 나르go 배송사업단의 시장배송 개척, 누룽지사업단의 판매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280여 명이 취업을 위한 교육을 제공받는 국민취업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