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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사업에 박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올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으로 국비 등 4억7천6백만원을 투입해 80여동의 건축물을 정비에 나선다.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추진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슬레이트 건축물의 지붕철거(주택, 창고, 축사) 및 개량(주택) 시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영도구에서는 관광지와 주거지역이 밀집한 흰여울문화마을 내 슬레이트 건축물 40개 동에 대해 1억2천9백만원을 투입해 4월부터 우선 정비(지붕철거 및 개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영도구는 지난 3월 29일 부산시, 부산환경공단, 세정나눔재단,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처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흰여울문화마을 내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주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관을 정비함으로써 영도만의 색다르고 특수한 감성을 지닌 문화예술마을로 한층 더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슬레이트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비 등 예산 확대 지원을 지속 건의하여 구민이 석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