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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부안군,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시행

10개 분야 지역주민 참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부안 최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지난 24일 부안군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단체와 협업해 효과적인 자살예방서비스를 사각지대 없이 전달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3년 12월 5일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른 것으로 지역사회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자살예방 사업을 읍면 단위의 사업으로 통합하여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은 부안읍, 변산면, 진서면, 백산면 내 10개 분야(병·의원, 학교, 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약국, 마트, 농약사, 이장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사무소)의 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과학적으로 성과가 증명된 자살 예방 사업인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병 부안군보건소장은 “4개 읍면을 시작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여러 기관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부안군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