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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시립미술관 ‘울산 모색 : 울 도시, 울 미술’전시연계 특별강연회 개최

18일, 김시덕 도시문헌학자‘울산, 도시의 미래’강연 진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5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울산 모색 : 울 도시, 울 미술’ 전시와 연계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울산의 도시 정체성을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고자 ‘울산, 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가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농업도시에서 식민지 시기의 이주 어촌시기를 거쳐 한국 최초의 공업단지가 된 울산의 과거를 살피고, 이를 통해 울산의 미래 모습을 조망한다.

 

강연자 김시덕 박사는 도시 곳곳을 촬영하고 기록하는 도시 답사가이자, 도시에 남아 있는 지나간 시대의 흔적과 자취를 추적하며 도시의 역사와 현재를 탐구하고 예측하는 도시문헌학자이다.

 

『한국 도시의 미래』, 『문헌학자의 현대 한국 답사기』,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등 주요 저서들을 집필하고 문헌학의 방법론을 적용해 현대 한국의 ‘현재사’를 들여다보는 작업들을 해오고 있다.

 

강연 듣기를 희망하는 참여자는 강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 으로 신청(전자우편 제목 : 울산 모색 강연 신청, 신청자 성함, 연락처, 신청인원)하면 된다.

 

미술관 입장료(1,000원 부터 청소년 무료) 외에 별도 참가비는 없고 동반 2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미취학 아동은 입장 불가이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는 부모 동반 하에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도시문헌학자의 흥미로운 시각을 통해 울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울산 모색 : 울 도시, 울 미술’ 기획전을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한국의 산업 성장을 주도하며 생태 도시를 꿈꿔 온 도시 울산의 서사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