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0일 치평동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18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내 곁에 구청장과 착한톡톡’을 진행한다.
‘착한톡톡’은 서구가 민선8기 들어 네 번째 진행하는 동 순회 소통시리즈로 김이강 서구청장이 주민들과 현장에서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 중심의 생활정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착한도시 서구’ 브랜드와 함께 정부 및 전문가들이 인정한 서구의 착한 정책들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20일 오후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착한톡톡’에는 주민자치회, 통장단, 보장협의체 등 7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단체 연합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치평동 BI(Brand Identity)인 ‘그린 웨이브(Green Wave) 치평감탄마을’을 주제로 마을정책참여단, 학부모모임, 마을공동체 관계자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감탄마을’ 실현을 위한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자원순환관리사 활동 확대, 탄소감축 프로그램의 주민 참여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치평동 주민들의 다양한 취미활동과 동아리활동 지원, 안전시설 확충에 관한 건의도 있었다.
착한톡톡에 참석한 주민들은 “민선8기 서구의 가장 큰 변화는 막힘없는 소통이다”며 “계속해서 현장 중심, 소통 중심의 착한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의 변화는 권위 의식을 내려놓고 가슴을 열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구청장 직통 문자폰인 ‘바로문자하랑께’, 친절한 민원응대서비스 등의 성과를 이어가고 주민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착한정책들을 기반으로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