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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디지털 교과서로 도로명주소 배운다

메타버스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 개발 완료, 초등 교육현장 도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와 KT가 협업해 개발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과서(지니버스)’를 올해 도내 6개 초등학교(제주시 3, 서귀포시 3) 교육현장에 도입한다.

 

5월 제주시 해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전산 교육장에서 학습이 가능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청을 통해 신청을 받아 학교를 선정했으며, 지난 3월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한 도로명주소 담당자 교육도 완료했다.

 

디지털 교과서는 기존 종이 교과서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초등학생 3~6학년 눈높이에 맞춰 도로명주소 등 주소 정보와 관련한 교육 내용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도로 유형별 도로(대로, 로, 길) 건설 및 건물 건축 △건물 유형별 번호판과 도로명판 제작·설치 △시설물에 설치된 사물주소를 확인하는 방법을 배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이후 관련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며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주소정보 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안전한 길 찾기와 위치 설명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