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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마을만들기 사업 사후관리 우수 6개 마을 선정

분야별 최우수·우수마을에 올 6월 인센티브 제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완료된 마을을 대상으로 사후평가를 진행한 결과, 분야별 최우수 및 우수마을 6개 마을을 선정하고 오는 6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사후평가는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사업 목적에 맞게 관리․운영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만들기 사업 사후평가는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사업이 완료된 제주형 마을만들기 마을공동체 사업 14개 마을, 자립베스트 사업 20개 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26개 마을 등 총 6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후평가는 행정시에서 1차 서면평가(60%)를 진행하고, 도에서 외부 전문가를 구성해 2차 현장평가(40%)를 실시했다.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최우수 마을 하례1리, 우수 마을 소길리, (자립베스트 사업) 최우수 마을 대포마을, 우수마을 신흥2리, (농촌체험휴양마을) 최우수 마을 신풍리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우수마을 와흘메밀마을을 선정했다.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하례1리의 경우 생태관광마을협의체 및 농어촌체험휴양 프로그램(귤낭씨 등)과 연계하여 추진하면서 발생한 체험비 수익금을 마을 문화복지기금 등으로 활용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자립베스트사업 최우수 대포마을의 경우 음악동호회를 결성하여 매주 1회 2시간씩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행사에 참여하는 등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번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3,500만 원(최우수 2,000, 우수 1,500), 자립베스트 사업 2,500만 원(최우수 1,500, 우수 1,000), 농촌체험휴양마을 1,000만 원(최우수 700, 우수 300)이 지원되며 올해 6월 내부시설 보강 및 노후 물품교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이 완료된 이후 유휴시설 발생을 예방하는 한편, 목적과 용도에 맞게 활용을 이어가는 우수마을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마을만들기 사후평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만들기 사후평가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34개 마을을 선정해 4억 1,5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