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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고소득 어종 뱀장어 치어 방류

남한강,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 인근 뱀장어 치어 1만 5천 마리 방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30일 내수면 대표 어종인 뱀장어 치어 1만 5천 마리를 6천 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한강 유역인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 인근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뱀장어(Anguilla japonica)는 태평양 심해에서 산란 후 부화하여 강으로 올라오다 포획(5.5cm 내외)된 실뱀장어를 연구소에서 구입하여 50일간 사육기간을 거쳐 10cm 크기로 육성한 것으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마친 건강한 어린 뱀장어이다.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해에도 한강수계 중 단양에 뱀장어 치어 1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통계청 통계에 의하면 자연산 뱀장어는 2023년에 충청북도에서 약 13톤이 어획되어 어업인이 14억 원의 소득을 올렸는데, 이는 전국 생산량 대비 약 24%이고, 생산금액으로는 약 26%이며 이는 전국 3위이다.

 

연구소 최한진 내수면산업과장은 “전 국민의 대표 보양식인 뱀장어는 연중 수요가 많으며, 특히 자연산 뱀장어는 고가 어종으로 이번 방류행사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높은 소득을 올릴 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