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 드림스타트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및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경주국립공원 및 불국사에서 ‘건강나누리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성 질환 유소견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 및 친환경 생활 실천법을 습득하게 하고, 자연 및 전통 사찰 문화 체험을 통해 아동의 심신 안정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환경성 질환 교육, 숲 체험 놀이, 불국사 템플스테이 등으로 구성됐다. 대상 가족들은 전문 의료진의 환경성 질환 강의 및 상담을 시작으로 남산 삼릉숲 일대를 거닐며 자연 산림욕을 즐겼고, 불국사 템플스테이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 명상과 전통 사찰 문화를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아토피와 비염을 앓고 있는데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올바른 관리법을 배울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고, 불국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환경성 질환을 올바르게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템플스테이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