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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국가지점번호판 현장점검 및 정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10월까지 대정읍, 안덕면 소재 곶자왈 숲길과 올레길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100개를 점검하고 정비한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현장 조사용 단말기를 활용하여 시설물 위치의 오류 여부를 조사하고, 시설물의 훼손, 망실 등 설치 상태를 점검하여 연내에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정, 안덕 지역 외에도 2022년 이후 설치된 시설물 중 점검 내역이 없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서광리 곶자왈, 올레길 10코스 등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39개를 조사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이나 해안가 등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을 통해 신속한 구조·구급에 활용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물로, 서귀포시에는 올레길, 해안가, 숲길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1,015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 2021년부터 매해 국가지점번호판의 위치 확인 및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65건을 조사하고, 그중 표기 오류 및 훼손된 시설물 46건을 정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위해 걷기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숲길, 올레길을 찾는다. 주소가 없는 곳에서도 시민들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