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1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원장 8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울산 남구 열린어린이집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 열린어린이집 선정 주요 변경사항 △ 열린어린이집 세부선정 기준 및 항목별 필요 서류 △ 열린어린이집 지원내용 등의 정보를 제공해 열린어린이집 신규 또는 재선정을 준비하는 어린이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열린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 등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소통과 참여가 이루어지는 형태로 운영된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 열린어린이집 49개소를 신규 및 재선정해 총 103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체 어린이집 148개소 중 70% 이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시 심사 가점 부여, 보조 교사 지원요건 해당 시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열린어린이집 선정 및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통해 가정과 어린이집의 소통 및 참여로 보육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