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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도구 가랑비 속 태종대 반딧불이 관찰·체험 행사 가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국가 지질공원이자 명승지인 태종대에서 초여름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태종대 반딧불이 관찰·체험 행사를 지난 6월 8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개최했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하여 우천에도 불구하고‘다함께 꿈과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탐사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목각인형극, 국악공연 등 문화공연과 친환경 녹색성장을 이해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홍보관, 반딧불이 생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생태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재활용품을 이용한 커피박공예, 규조토아트, 업싸이클링 새활용공예, 해양생태 비치코밍 만들기 체험학습 부스 운영은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로 하여금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자원순환의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반딧불이 출몰시간인 20시에는 태종사 주변으로 다함께 이동하여 자연이 연출하는 빛의 마술, 반딧불이 관찰·체험을 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영도구 관계자는“반딧불이 관찰·체험 행사는 아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하는 가족단위 행사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