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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수군, 다가오는 장마 대비해 사과 생육관리에 만전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 사전방제에 최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이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해 사과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육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철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탄저병, 겹무늬썩음병, 복숭아순나방 등 병해충 발생하며 농가소득의 피해가 있었던 만큼, 주요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예찰 및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은 탄저병, 점무늬낙엽병 등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를 지난 3월 중 지원 완료했고, 오는 6월 28일부터 하반기 탄저병 중점 방제를 위한 적용 약제를 지원한다.

 

또한 전문인력 예찰단을 12명 구성 운영해 수시로 예찰과 현장 기술 결과를 농가에 문자로 통보하고 있다.

 

탄저병은 5월부터 과실에 작은 검은 반점이 발생해 이후 내부까지 갈색으로 변하게 하여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비가 오기 전 보호살균제를, 비가 오고 난 후에는 침투이행성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가에서도 과원을 수시로 예찰하고 병든 과실은 빠른 시일 내에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군은 올 초 일부 과원에서 부란병, 동해 등 다소 피해가 있었으나, 주 품종인 추석 사과 홍로의 착과량이 양호하고 후지 또한 평년 수준의 수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현철 소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고품질 추석사과 안정생산을 위해 군에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