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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 남구, 단열‧창호‧보일러 난방물품 교체 지원

관내 취약계층 260세대 에너지 효율 개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열과 창호 설치 등을 지원하오니 미리 신청해서 겨울 추위 대비하세요.”

 

광주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 효과를 높이는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참여 세대를 모집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 세대에 냉‧난방 물품과 기기 등을 보급하는 프로젝트로, 단열 및 창호와 보일러, 바닥 공사를 지원하는 난방 사업과 고효율 에어컨을 설치하는 냉방 사업 2가지로 나뉜다.

 

이번에 참여 세대를 모집하는 분야는 겨울철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난방 분야 사업이다.

 

단열과 창호, 바닥 공사, 보일러를 교체하면 가구당 평균 243만원을 지원하며,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 가구이다.

 

다만 주거 급여 대상자 중 자가인 수선유지 급여 대상 가구 및 정부와 LH, 도시공사 소유 주택에서 거주하는 가구, 2년 이내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난방 지원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난방 분야 지원 규모는 260가구 정도이다”며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참여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을 미리 준비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상반기에 관내 취약계층 세대 130여 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에어컨을 보급하며 냉방 분야 사업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