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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북구, 에너지바우처 사업 사각지대 한부모가족에 냉방비 확대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아닌 6세 이하(2018.1.1.이후 출생) 자녀 있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에너지바우처 사업 사각지대의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냉·난방비 지원을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6세 이하(2018. 1. 1.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이다. 지원 내용은 7~8월 냉방비, 1~2월과 12월 난방비로 5차례에 걸쳐 가구당 7만 원씩 총 35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금액도 2만 원 상향했다. 2023년에는 차례당 5만 원을 지원했으나 2024년에는 차례당 7만 원으로 2만 원 상향한 것이다. 폭염·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요금까지 급격하게 인상되어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 사각지대 저소득 한부모가족 냉·난방비 지원’은 2019년 구가 자체적으로 시작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냉·난방비를 지원함으로써 사각지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아동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1~2월 난방비는 34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에너지바우처 사업 사각지대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한 냉·난방비 지원은 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성북구가 아동의 건강증진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당연한 의무라는 인식에서 2019년 구가 자체적으로 시작한 사업”이라며 “폭염·한파가 지속되고 에너지 요금까지 급격하게 인상된 상황에서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