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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민 배움의 문 활짝’ 국가-제주 평생교육 바우처 접수

1인당 35만원 총 2,857명 지원, 8월 1일부터 단계별 신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1일부터 ‘2024년 국가-제주 평생교육바우처 사업’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 사업은 성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제주도가 지난 5월 교육부 주관 ‘국가-지자체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으로,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단계별로 접수를 받는다. 총 2,857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인원이 마감되면 접수가 종료된다.

 

1차(8월 1~10일)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을, 2차(8월 14~21일)는 등록장애인을, 3차(8월 26~29일)는 39세 이하 청년을, 4차(9월 2~3일)는 19세 이상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2,857명에게는 1인당 연간 35만 원의 바우처가 제공되며, 이는 국가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온․오프라인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16일까지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소멸된다.

 

신청은 평생교육 바우처 온라인 신청시스템에서만 가능하며, 국가장학금 및 기존 국가 평생교육이용권, 제주형 평생교육이용권과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제주도는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을 도입해 취약계층 2,524명에게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2차례 신청받아 1,429명에게 지원 중이다. 이번 국가-제주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으로 지원 대상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단계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도민들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