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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봉구, 자립의지 있는 장애인 지역사회 정착 돕는다

도봉사랑길 주택 1호 2명, 도봉노적성해 주택 1호 1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봉구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장애인자립생활주택은 자립의지가 있는 장애인에게 일정한 주거공간과 개인별 맞춤형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응과 자립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도봉사랑길 주택 1호(2명)와 도봉노적성해 주택 1호(1명) 총 2곳이다.

 

1인 1실의 주거 공간이 제공되며 주택당 2인이 거주할 수 있다. 최대 4년까지 거주 가능하며, 거주기간 동안 임차료와 관리비, 공과금을 포함한 주거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입주 자격은 올해부터 기존 19세 이상의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에서 19세 이상의 지역사회 독립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재가 장애인까지 확대됐다.

 

신청은 입주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도봉구청 어르신장애인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가 장애인의 자립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 입주 자격을 확대했다. 재가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장애인 자립생활 실현을 위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