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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산시, 과수 탄저병 예방에 전력·예찰 강화

8월 31일까지 예방 중점관리 기간 지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8월 31일까지를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의 주요 과수인 복숭아를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한다.

 

탄저병은 일 평균기온이 22 부터 27℃의 조건에서 강우가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격하게 확산되며 과실을 부패시켜 수확량 감소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이기 때문에, 탄저병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수시 예찰 및 발생 과실 제거, 통풍과 채광 유지, 강우 전과 후 추가 방제 등의 관리가 특히 필요하다.

 

특히 3 부터 4일 연속으로 비가 오는 경우 즉시 방제를 하되, 등록약제를 안전사용지침에 따라 살포해야 한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탄저병 발생 예방과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과원 예찰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감염된 과실 신속 제거·작용기작이 다른 약제 교대로 살포하기 등의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름철 비오는 날이 많고 강수량도 특정기간에 집중되는 현상이 많아져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탄저병이 대량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과원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