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오창농협과 13일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친환경 원예작물농가에 병해충 방지기 56대를 전달하는 지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지원은 시와 오창농협이 농업기반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9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오창 친환경 농가가 그동안 주요 해충인 가루이류, 밤나방류 및 돌발병해충 등을 방제하는 데 어려움이 컸는데 병해충 방지기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어려움을 먼저 나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와 오창농협은 상반기에도 1억4천700만원을 들여 친환경멀칭비닐, 충전식분무기, 감자 포장재, 감자선별비, 해태망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