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최근 한전MCS와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으로 'IOT기반 안부똑똑서비스'를 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IOT기반 안부똑똑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전수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 관내 고독사 위험군 22가구를 대상으로, 한전MCS 소속 전기검침원의 매월 2회 정기방문 및 LED전등을 설치하여 이상 신호 감지 시 즉각적인 출동으로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서비스로 고독사 위험 가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읍면동 담당자들의 인력한계에 따른 업무 부담을 해소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폭넓은 복지지원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고독사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고독사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으로'IOT기반 안부똑똑서비스'외에'반려식물키우기','민․관협력 사회관계망 형성사업','고독사 유품정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