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제3차 e-브라운 백 세미나’ 개최

한국에너지공대 한종희 교수 “탄소중립시대의 수소기술” 주제로 강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연구회 시즌 Ⅱ’는 8월 14일, 12시, 나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3차 e-브라운 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에 참여하고 있는 홍영섭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종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교수가 “탄소중립시대의 수소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한종희 교수는 강의에서 “탄소감축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당장 2026년에 유럽, 2027년에 미국 등 순차적으로 해외에서 탄소국경세를 부과함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경쟁력이 많이 떨어질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직접적인 대책 마련 차원에서도 탄소감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탄소배출의 85% 이상이 에너지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전남지역의 대규모 태양광 및 해상풍력 시설을 활용해 그린 수소에너지를 생산하고, 여수산단 및 광양제철 등 주변 환경을 잘 활용하여 수소의 생산·운송·활용처를 잘 엮는다면 전남이 수소의 전주기를 활용할 수 있는 허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회 대표 김철민 의원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에너지와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을 세계 석학수준의 교수님들로부터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에너지 브라운 백 세미나다”며, “에너지 AI를 주제로 9월 12일에 개최될 다음 제4차 브라운 백 세미나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