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단풍미인대학 e-비즈니스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농특산물의 온라인 홍보와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블로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정읍의 농특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전문화된 정보화 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총 15회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실습 위주의 스마트폰·PC 활용 교육 위주로 이뤄진다.
올해 17기째를 맞이 한 단풍미인대학은 정읍 농특산물 브랜드 ‘단풍미인’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장기적인 교육을 통해 농장 경영의 합리화와 과학적 영농 실천, 온라인 마케팅 활용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을 배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구조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농특산물의 온라인 마케팅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정읍 농특산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업의 온라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