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매천도서관은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한 '지혜학교','길 위의 인문학'2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례군매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총 22차례 진행된 강의에 391명이 참여해 인문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식물테라피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탐구하고 토론했던 '지혜학교_지리산 정원을 내 마음에 저장' 수업은 귀촌인 등 중장년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명예퇴직 후 집과 자녀들만 보고 살았는데, 이 강의로 인해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구례군매천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군민들에게 더욱 큰 만족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