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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2작전사령부, 오는 4일부터 3일간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및 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 통합 개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을 비롯해 왜관 원도심과 오토캠핑장 일원서‘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및‘제15회 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를 통합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우리 군의 능력과 태세를 대내외에 알리는 民軍 통합행사로‘평화와 화합의 場’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승 행사의 군(軍) 콘텐츠와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100여 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됐다.

 

또 인근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왜관 원도심에서도 열린다.

 

최첨단 AI 기법을 활용한 임팩트 있는 개막식을 비롯해 38종 31대의 역대급 전투 장비 전시와 체험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K-2전차, K-9자주포, K-21장갑차 등 국군 장비와 아파치등 미군의 각종 무기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특히 자주도하장비인 수룡을 최초로 일반인에게 선보이고 기동헬기 및 차륜형 장갑차 탑승 체험은 물론‘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이 진행된다.

 

첫째 날인 4일에는 식전 행사로 육군 항공의 축하 비행을 시작으로 국방부 전통의장대 및 작전사 의장대 공연, 美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600여 명을 초청해 만찬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보은행사가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어 참전용사와 民·官·軍 주요 인사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통합 개막식이 열리며, UN 참전국 22개국 기수단 입장과 포상 수여는 물론 낙동강지구 전투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다.

 

칠곡군은 개막식을 통해 칠곡에서 피기 시작한 평화의 꽃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활짝 피워 나갈 수 있도록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 밖에 AI로 전투 영웅을 재현하고 군집드론쇼와 뮤지컬 등 이색 퍼포먼스는 물론 윤도현 밴드와 은가은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칠곡군민 화합 세계평화 기원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5일은 자고산 303고지에서 韓・美 주요 인사와 참전용사, 보훈단체, 지자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비 참배 행사와 함께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과 주민들이 마련한 공연이 펼쳐진다.

 

왜관 원도심에서는‘힐링 콘서트’와 소프라노 구수민, 비스타, 스페이스A가 출연하는‘205 레트로 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6일은‘군문화 공연’과 김태우와 김창완 밴드가 출연하는 ‘칠곡 피스 뮤직 페스타’에 이어 폐막식과 불꽃놀이로 대장정이 막을 내린다.

 

2작전사령관 고창준 대장은“대한민국 명운을 결정짓는 최후의 방어선이자최고의 격전장이었던 낙동강에서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승리를 이뤄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74년 전 이뤄냈던 빛나는 전승을 이어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호국과 평화를 브랜드화시켜 칠곡군을 알리고 관광산업과 연계를 위해 축제가 열린다.”라며 “재미와 감동은 물론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라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