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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학부모 대상 ‘인권 보호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발달장애 자녀의 ‘행복한 홀로서기’를 위한 부모의 역할 알아보는 시간 가져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18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18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광주의 유・초・중학교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 중 희망자를 신청받아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KTIL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정책실장인 황승욱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황승욱 강사는 30년 이상의 특수교육 경력과 다수의 학부모 대상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이날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지원 ▲감정 ▲소통 ▲색깔 찾기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와 소통을 통한 아동의 색깔 찾기 ▲자녀의 도전 행동을 이해하고 올바른 지원 방법 알기 ▲자녀의 자립을 준비하기 위한 가정의 지원 바로 알기 등의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 자녀의 행복한 홀로서기를 위한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아이가 어떤 사람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우리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아이의 행복한 홀로서기를 응원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부모의 역할은 자녀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지원과 자기 결정 경험 제공으로 아이가 행복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부모 역할 인식이 변화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기회를 마련해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가 행복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