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는 12월 13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정 정책자문단 안전·소방분과 위원과 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정책자문단이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분과회의로, 안전·소방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는 강민호 분과위원장(충청북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주재로 진행됐으며,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의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과 핵심 현안 보고 및 정책 자문이 이어졌다.
주요현안으로 ▲안전충북 실현 전략과제 추진,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 실시, ▲미호강 치수대책 추진, ▲화재 위험요소 안전관리 강화, ▲대형재난 대비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 ▲특수장비 보강을 통한 소방활동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민호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각 분야에서 제시된 의견과 자문을 바탕으로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정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자문단의 의견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뒤,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정책자문단은 지난달 7일 공식 출범했으며, 일반 행정, 안전 소방, 복지 보건 여성, 경제, 신성장 등 10개 분야의 민간 전문가 232명으로 구성되어 도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