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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노동이사 지역대표들 광주에서 공공기관 혁신방안 논의

김태진 상임의장 “공공기관 ESG 경영혁신은 노동이사 확대부터 시작해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 내 지역 의장단으로 구성된 중앙협의회 회의가 20일 광주도시철도공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전국 공공기관 노동이사들은 공공기관의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김태진 공노이협 상임의장은 “공공기관 ESG 경영혁신은 노동이사 확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미 조례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했으나 미시행 중인 지방자치단체에 소속 공공기관의 노동이사를 시급히 선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노동이사가 당당히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활동 시간과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감시와 견제를 통해 공공기관이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동이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 동구2)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현실적으로 노동이사제 제도가 안착되고, 실질적으로 노동이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업하며, 조례 개정 등 노동이사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노이협은 11개 광역시·도에 90개 공공기관의 노동이사 110여명이 한국형 노동이사제의 전국적 확산과 공공기관의 ESG경영혁신, 노동자의 경영참가, 경영투명성 강화 등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기구로 2021년 출범했다.

 

광주에서는 2017년 11월 노동이사제를 조례로 제정하여 현재 광주도시철도공사, 도시공사 등 산하공공기관에서 12명의 노동이사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