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27일 영광읍 황토구뎅이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광읍 남천2리 황토구뎅이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생활 인프라 및 환경개선의 성과를 축하했다.
황토구뎅이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난 2020년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43억 원이 투자됐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공·폐가 정비, 우산정 경로당 신축, 집수리, 담장 정비, 보행 환경 정비, 휴먼케어 및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됐다.
특히 우범·오염 지역이었던 공·폐가를 철거하고 신축한 우산정 경로당은 지상 2층 연면적 391.8㎡의 규모로 경로당 및 주민들의 문화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모임, 행사, 교육 등 주민 간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황토구뎅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마을 경관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한층 거듭났으며, 영광군은 언제나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군민들과 함께 풍요로운 영광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