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 청사 서문 입구 종합민원실 앞에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민원안내자원봉사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 최초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민 만족도 증대를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민원 서비스 만족도, 직원 친절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진주시는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27년까지 3년간 우수 민원실로 인증 받게됐다.
그간 시는 시민이 행복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하모와 함께하는 힐링쉼터 ▲민원인 전용 북카페 및 인터넷 플라자 ▲수유실 및 임산부·영유아 쉼터 ▲셀프 건강체크 코너 ▲혼인신고 및 하모 포토존 ▲ 민원서식대 개선 등 다양한 민원인 전용공간을 마련하여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유니버셜 디자인 컨설팅 결과에 맞춰 청사 내·외부 민원안내 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민원편의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안심 도움벨 설치, 큰 글자 및 점자편람 구비, 안전요원 배치 등 취약계층 배려 환경을 조성했으며, 민원실 앞 민원안내 데스크를 교체하여 장애인이 민원안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민원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
아울러 ▲전문가 민원상담코너 ‘풀리고’ ▲민원 후견인제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 ▲수요 야간 민원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 30개소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차석호 부시장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편리하고 행복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진주시 민원실이 시민이 편히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시민들의 힐링 충전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의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은 이번이 최초이며, 시는 내·외부 환경과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에 주력해 3년 후 재인증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