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 물금읍 소재 유캔스포츠는 지난 27일 경남 양산시 드림스타트에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라면 1,350개를 기탁했고, 동면 소재 온리원태권도장에서도 라면 14박스(254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라면은 유캔스포츠, 온리원택권도장을 다니는 학생들이 불우 이웃들을 위해 모아 온 것으로 관내 드림스타트 지원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두 기관 모두 드림스타트 협력기관으로, 2020년~2022년 유아스포츠사업을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이 끝난 이후 현재까지 유캔스포츠에서는 기존에 연계된 2명의 아동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온리원태권도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라면을 전달했다.
문정우 유캔스포츠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뜻깊고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결실을 맺는 것을 아이들이 직접 경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수정 아동보육과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2011년 11월 개소 후 관내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