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지역 돌봄서비스 제공인력을 대상으로 “삼원삼색 : 학습, 경험, 그리고 쉼”을 주제로 한 힐링 및 전문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돌봄서비스 제공인력의 교육 수요 조사 결과와 업무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건강(그린): 건강한 체형 운동법, 스마트폰 어플 활용법
소통(레드): 소셜 다이닝, 응급처치 및 계절 질환 예방
힐링(블루): 요트 체험, 알코올 중독 및 정신질환자의 이해와 의사소통 방법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제공인력의 심리적 안정과 직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돌봄 제공인력 9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참여하기 전부터 설레었다.”,“교육내용이 유익했고 활동도 재미있었다.”,“자주 참여하고 싶은 교육이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졌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일상돌봄 서비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긴급돌봄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돌봄 서비스 관련 워크숍 및 전문화 교육으로 약 1,506명(54회)의 제공인력 역량강화를 지원한 바 있다.
부산사회서비스원 유규원 원장은 “사회서비스의 품질은 제공인력의 전문성과 직결된다”며, “이번 교육이 종사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돌봄서비스 제공인력의 소진 예방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부산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