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랜드관리사업소는 지난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회 동물복지포럼이 주관한 시상식에는 김정호 진료사육팀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랜드관리사업소는 △동물의 서식환경 개선을 통한 보호동물 복지향상 △멸종위기종 보전기여 △국내 최초 거점동물원 지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청주시는 동물복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이 증명돼, 동물원 및 관련 기관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동물원은 동물을 전시대상이 아닌 주체적인 개별 생명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으로 앞으로도 동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물복지 실천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복지국회포럼은 2015년 창립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2019년부터 매년 ‘동물복지대상’을 통해 동물복지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알려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