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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서구, 사회적경제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마무리

지역 특성 및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우수모델 발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서구가 6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2개월간의 서구지역기반 사회적경제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구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10개팀 20여명이 참여하여 ▲사회적경제 및 로컬 창업의 이해 ▲분야별 현장 탐방 ▲사회적경제 기업 진입 전략 컨설팅·멘토링 ▲우수모델 경진대회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의 전문성과 완성도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는 전문가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을 벗어나 팀코치와 함께하는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맞춤형 로컬 탐방과 분야별 선배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아카데미의 마지막 과정인 우수모델 경진대회에서는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공동육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관광, 지역 농산물 분야 등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되어 다양한 분야의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서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의 계기가 마련됐다.

 

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지역의 엄마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육아를 통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사업 아이디어로 제시한‘품’팀이 선정됐고, 책놀이 교육 카페 운영을 제안한‘새나가온’팀과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습득한 기술로 강사 육성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제시한‘마즐’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 관계자는“아카데미를 통해 육성된 로컬크리에이터는 마을과 골목 중심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