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6일 기술직 실무 담당자 127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원가의 구성과 산정, 계약의 이해, 건설공사 관련 법령의 이해와 숙지를 비롯한 도로포장공사 현장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실무 담당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건설공사의 품질향상으로 신뢰받는 구정 실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효율적인 건설공사 관리를 위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자체교육 8회(2023년 1회, 2024년 5회, 2025년 2회)와 전문교육 2회(2024년 2회)를 분야별 실무자들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실무에 바로 대입할 수 있는 내용에 담당자들의 교육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남구는 관련 분야 실무자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건설공사 전문교육을 계획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전)국토교통부·대한건설협회 공사원가, 품셈 담당 김국현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 공사원가 산정기준 △ 공사원가의 구성과 산정 시 유의사항 △ 설계서 작성 시 유의사항 △ 설계서와 계약문서의 구성과 관계 △ 예정가격 작성요령 및 유의사항 △ 건설산업기본법 및 관련 행정규칙 △ 건설공사 도급계약 및 하도급계약 △ 시공 및 기술관리 △ 건설기술진흥법 및 관련 행정규칙 △ 건설엔지니어링 및 건설사업관리 △ 건설공사 품질관리△ 도로포장공사 현장실무 등에 대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담당자 업무 역량은 물론이고 불필요한 설계변경 예방과 건설공사의 견실시공과 품질혁신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건설공사 직무교육을 실시해 예산과 행정력 낭비 최소화를 통해 구민의 건설공사에 대한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