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남구는 올해 일자리 1만 7,000개 창출과 고용률 67%를 목표로 ‘2025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1,660억 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남구의 일자리 사업은 ▲ 구민희망 일자리 ▲ 청년활력 일자리 ▲ 미래성장 일자리 ▲ 지역협력 일자리 등 4개 전략을 중심으로 178개 세부사업을 실행해 고용안정과 취업 지원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4대 전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살펴보면 먼저, 구민희망 일자리(28개 사업) 사업으로 ‣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지원사업 ‣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 여성내일이음센터 운영 강화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등 생애 주기별․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발굴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년활력 일자리(16개 사업)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 청년 스타트업 기업 육성 ‣ 청년창업점포 지원사업 ‣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청년 참여행정을 다양화 하고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성장 일자리(55개 사업) 주요 추진 사업은 ‣ 정원도시 조성 ‣ 복합문화반다비 빙상장·복지관 건립공사 ‣ 고래문화마을 고래등길 설치사업 ‣ 고래잠 조성사업 ‣ 장생 아트플렉스 건립사업 등 미래성장을 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지역협력 일자리(22개 사업) 주요 추진 사업은 ‣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 건강위험군 관리사업 등 소상공인 자립환경 조성 및 사회적경제 균형 성장과 지역 상생의 주민 만족 지원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간제와 민간위탁 등 공공일자리로 57개 사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올해 7년 차를 맞이한 일자리 종합센터에서는 구직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구인·구직 매칭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남구가 운영하는 청년일자리카페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 지원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내실 있는 일자리 지원 대책을 추진해 구민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