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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남구, 치매환자 보호자 돌봄 역량 강화 ... ‘치매환자 가족 교실’ 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 환자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8일까지 이며, 교육은 4월 22일부터 시작된다.

 

2024년 울산 남구 치매 어르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호자들은 치매 환자 돌봄 과정에서 정보제공의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돌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내용을 체계화하고, 치매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보호자의 돌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은 주 2회씩 2주 과정으로 오전 시간에 운영되며, 한 기수당 10명 내외로 참여자들이 교육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 효과적인 돌봄 전략 △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보호자들이 치매 환자를 돌보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상담과 경험 공유를 위한 정서적 교류의 시간도 마련된다.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과 보호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남구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보호자들의 부담을 덜고, 보다 효과적인 돌봄을 실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