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경영자총협회와 HSG중공업(주), 김안과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하동군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과 홍성환 HSG중공업(주)회장, 김양미 김안과 실장은 1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청․하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 등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청․하동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주신 경남경총, HSG중공업(주), 김안과에 감사드린다”며 “경남도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은 “회원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환 HSG중공업(주)회장도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께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양미 김안과 실장은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떠올리면 마음이 무거웠다”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 시기에 작지만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청․하동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4월 15일까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