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 미래농업과는 30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대건노인요양원(원장 최순옥)에 여름꽃 모종 식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미래농업과 직원들은 관리하는 육묘장에서 생산한 여름꽃 토레니아, 멜란포디움, 백일홍, 메리골드 등 8종을 대건노인요양원 직원들과 함께 심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최순옥 원장은 “산뜻한 여름꽃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주변 환경도 깨끗하게 정비해 시설 주변이 아름답게 꾸며져 어르신들의 매력적인 산책로가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통영시 미래농업과는 3,855㎡ 규모의 육묘장을 활용해 해마다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위한 다채로운 초화류를 생산, 분양하며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높이고 관광 통영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2023년 12월부터 대건노인요양원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통영 시민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TIMF 우리동네 음악회’가 지난 22일 내죽도 수변공원, 27일 도산면 행정복지센터 앞, 28일 도천동 해저터널 앞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22일 공연에서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인‘꿈의 오케스트라 통영’과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가 무대에 올랐다. 소프라노 김새별과 테너 김영기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오페라 아리아, 어린이들의 동요 메들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봄밤을 물들였다. 이어진 27일과 28일 공연에서는 통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 밴드‘통영 벨루가 어쿠스틱 클럽’을 비롯해 MBN ‘보이스퀸’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은주, JTBC ‘팬텀싱어’ 출연자이자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팝페라 그룹‘송클레어’가 참여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과 손잡고 음악을 들으니 하루의 피로가 사라졌다” 등 깊은 감동과 만족을 표했으며, 일부 관객은 무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30일 삼랑진읍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인‘건강아카데미’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주 1회 진행되는‘쾌지나 건강하세, 건강아카데미’교실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경로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되며, 주민들의 건강 의식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안병구 시장은“건강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양국 경제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권한대행은 천연자원위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 간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와 특히,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 미국 정부와 의회가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대표단은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초당적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한미동맹은 강력하고 특별한 동맹으로 앞으로 다방면의 협력을 토대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한미 정부 간 에너지, 핵심광물, 해양 등을 포함하여 다방면에서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 중으로, 이번 방한 기간 중 우리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표단은 한국은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에너지, 핵심광물, 해양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여지가 큰 만큼, 더욱 협력을 심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인 대미 투자를 통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교육부는 5월 30일, 대전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학생을 살해한 사건(2025.2.10.)과 관련하여, 대전광역시교육청에 대한 사안조사(2025.2.17.~2.28.)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학교장은 사건 발생 며칠 전, 가해교사가 자신의 컴퓨터를 파손하고 동료교사에게 위협적 행동(이하 ‘이상행동’)을 한 직후, △대전광역시교육청 등으로부터 경찰 신고를 권유받았음에도 신고하지 않았고, △가해교사의 이상행동이 법률 위반에 해당함에도 고발하지 않았으며, △사건 당일 가해교사의 근무지 무단이탈을 파악조차 못하는 등 학교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교원 복무 등을 관리하는 교감은 △가해교사의 근무지 무단이탈을 학교장에게 보고하지 않았고, △가해교사의 퇴근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등 복무 관리를 소홀히 했으며, △돌봄교실의 돌봄전담사 등에게 가해교사의 이상행동에 대해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해당 학교를 관할하는 교육지원청의 담당 과장은 △학교장으로부터 가해교사의 이상행동 등을 보고받고, 긴급하고 위중한 사안이라고 인식했음에도 상급자에게 지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30일 방한 중인 칼레드 알아나니(Dr. Khaled El-Enany) 이집트 전 관광‧유물부 장관을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했다. 조 장관은 알아나니 전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올해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알아나니 전 장관은 우리나라와 이집트 간의 무궁한 협력 잠재력을 평가하고, 올해 실시될 유네스코 사무총장 선거에 입후보했음을 설명하며 유네스코의 핵심 가치인 포용과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달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농촌진흥청은 5월 2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코피아(KOPIA) 네팔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네팔 농업연구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효원 차장을 비롯해 강성호 주네팔 대사대리, 공무헌 코이카(KOICA) 네팔사무소장 등 한국 측 인사와 고빈다 프라사드 샤르마 네팔 농업부 차관, 트라슈나 프라사드 팀시나 네팔 농업연구청장 등 네팔 정부 및 관계 기관 주요 인사 약 80명이 참석해 코피아(KOPIA) 네팔센터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29번째로 문을 연 코피아(KOPIA) 네팔센터는 지난 2023년 양국이 센터 설치를 공식 합의한 후, 양 기관 간 실무협의를 거쳐 정식 개소하게 됐다. 농촌진흥청 식량작물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정미혜 소장이 초대 소장으로 올해 4월에 공식 파견돼 현지 맞춤형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코피아(KOPIA) 네팔센터는 벼와 감자 분야 협력과제를 우선 추진하고, 향후 네팔 농업연구청과 함께 단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빈다 프라사드 샤르마 네팔 농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코피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공모가 5월 30일 17시로 종료됐음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공모 결과 응찰한 사업자가 없으므로 이번 공모는 유찰되며, 국가계약법을 준용하여 재공고(연장 공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공고는 6월 2일부터 10일 이상의 기간을 두고 공모요건의 변경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30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계 대표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와 중견련은 지난해 10월 조태열 장관의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 참석 계기에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바, 이번 간담회는 동 협약서에 따른 양측간 협력을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측은 최근 미국의 관세 조치 및 중국의 수출통제 조치 등 대외 통상환경 변화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이로 인해 중견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의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은 “취임 직후 경제6단체장 모두와 면담*하는 등 우리 기업 및 경제인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외교부와 재외공관에 대해 가지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수출 확대를 견인하는 수출선도 기업군인 중견기업들이 대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해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0회 제주포럼을 계기로 친환경 해운산업과 농업기술 분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국, 아프리카, 중국 등 주요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진행된 라이언 칼킨스 시애틀항만청 위원과의 면담에서는 전기선박·수소선박 등 친환경 해운 분야 기술협력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건조한 전기선박을 서귀포항에서 중문항까지 운항하는 해안관광 코스를 준비 중”이라며 “조용한 전기선박으로 아름다운 서귀포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칼킨스 위원은 “워싱턴주도 전기·하이브리드 여객선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의 조선업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목포-제주 간 녹색해운항로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수소선박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같은 날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