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 황남동 고분군에서 펼쳐질 지역 대표축제 ‘황금정원 나들이’가 아름다운 가을꽃과 함께 관람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경주시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경북웹툰캠퍼스 맞은편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Welcome to 경주 APEC’이라는 주제로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경주의 풍부한 자연과 정원문화를 조화롭게 접목한 특별한 축제로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제정원과 우리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도시농업정원 등을 준비했다. 특히 ‘시민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경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아기자기한 ‘시민참여정원’도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밖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버스킹과 APEC 기념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직접 식물을 심어서 가져갈 수 있는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후 농식품부의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 및 로드맵에 따른 지원방안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경북 지역의 식용 개 농장, 유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개식용 취급 업소 594개소는 기한 내 신고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들 업소는 중앙 정부에서 발표한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의 지원계획에 따라 전·폐업 지원 대상이 된다. 기본계획에 따른 농장의 폐업이행 촉진 지원금은 조기에 전ㆍ폐업 이행할 때 더 많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농장주는 신고한 연평균 사육 마릿수(단, 사육 면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적정 사육 마릿수를 상한으로 적용)를 기준으로 1마리당 폐업 시기별 최대 60만원, 최소 22만 5천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외에도 농장주와 도축 상인이 폐업하는 경우 감정평가를 통해 산출한 시설물 잔존가액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시설물 철거를 대행하며, 농업으로 전업하는 경우에는 관련 시설 혹은 운영자금을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폐업하는 유통 상인과 식품접객업자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청년정책참여단은 27일과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봉화군 봉화황토테마파크에서 ‘제2회 찾아가는 경북 청년정책 학교’ 행사를 개최했다. 2023년 6월 출범한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청년 맞춤형 정책 발굴 등을 위해 복지주거, 일자리 경제, 교육지원, 문화예술, 참여 소통 등 5개 분과위원회 75명과 15명의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 북부 지역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들어보고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봉화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22개 청년협의체 회원 등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하여 다양하고 현실적인 청년정책 대안들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은 22개 시군별 청년정책 협의체 운영 현황 및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전형무 경상북도 청년특별보좌관의 경북 청년정책 소개,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청년정책 브레인스토밍 회의, 청년 소통 네트워킹 파티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행사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 참여단 5개 분과 합동회의를 통해 청년의 삶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 건천초등학교 일원에서 지난 28일 열린 제16회 경주버섯축제가 지역 버섯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주버섯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주시와 신경주농협이 후원하는 경주버섯축제는 전국 최대 버섯 주산지인 경주 건천에서 2년마다 개최된다. 이날 축제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도‧시의원, 김병철 신경주농협조합장, 고연자 경주버섯연구회장을 비롯한 도내 농협 및 버섯 산업 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지역 버섯 산업 현황과 우수한 품질의 버섯을 실물로 볼 수 있는 버섯 홍보전시관을 포함해 버섯 사진전, 품평회, 요리 전시회가 펼쳐졌다. 특히 직거래 판매 장터에서는 지역 농민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버섯과 버섯가공식품, 지역특산물 등을 구입하고자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등 지역 버섯의 우수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또 지역민이 함께하는 화합 줄다리기는 물론 버섯가요제와 인기가수 공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한마당이자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경주 양송이 버섯은 1960년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안동시 예술의 전당 국제 회의장에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경북 국제백신산업포럼(International Vaccine Industry Forum 2024: IVIF 2024) 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와 연계한 부대행사(백신 분과 컨퍼런스)로 개최됐는데 국내외 산·학·연·관 백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백신 허브 경북 바이오 백신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주제 발표와 자유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글로벌 백신산업에서 공공-민간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이 좌장으로 진행했으며, 임재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장이 ‘미래 전염병 대비를 위한 백신개발: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KAVAD)의 전략 계획’, 양재승 국제백신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장티푸스 접합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사업개발 본부장이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 내에서 백신 제조사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 주관 ‘제35회 경주시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27일 서경주체육공원에서 열렸다. ‘희망찬 경주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한농연!!!’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대회는 농업경영인 가족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송종만 한농연 도연합회회장, 농업인단체장, 회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체육대회와 축하공연 등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먼저 전자바이올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및 우수회원 시상과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강동면회의 우승기 반환, 명량운동회, 장기자랑, 우승팀 발표와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형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장은 “쌀값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 안정문제, 지속되는 이상기후, 영농 인력부족 등 어려운 농업현실속에서 농업인들의 새로운 길을 찾는데 노력하겠다”며, “오늘만이라도 그간의 모든 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포항 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4 반학반어 청년 지원사업’의 청년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반학반어(半學半漁)란, 학생(청년)들이 학기 중반은 학교에서 배우고, 반은 어촌에서 활동한다는 의미로 어촌의 요리·문화 등을 도출하여 어촌을 홍보하기 위한 현장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년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는 △요리 부문(5개 팀)과 △스토리텔링 부문(9개 팀)으로 나뉘어 총 14개 팀(46명)이 참여했다. 요리 부문은 경북 어촌의 수산물을 활용한 상용화 요리와 분식류 요리를 개발하고, 스토리텔링 부문은 경북 어촌생활을 통해 마을의 특색(역사, 문화 등)을 발굴해 이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수상작은 콘텐츠의 창작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요리 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스토리텔링 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총 4팀을 선정했으며, 요리 부문 레시피는 지역 어민들에게 기술이전하고 스토리텔링 부문 콘텐츠는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환동해전략기획단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배회대처 모의훈련’이 28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치매보듬마을에서 올해의 마지막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5월 고령군을 시작으로 22개 모든 시군에서 개최됐다. 특히 포항시 남구가 마지막 장소로 선정되어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훈련에는 경북도, 광역치매센터,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 지역 주민,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학교, 포항시 유관기관 등 4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웅 아재라 불리는 TBC 리포터 한기웅 씨가 진행을 맡아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주민 인식개선 교육, 실종 예방 대처방법을 주제로 한 상황극 등 풍성한 내용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실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마을회관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된 배회 대처 모의훈련은 송도동 주민인 치매환자가 행사장에서 길을 잃은 상황을 설정해 ‘배회자 발견-안전한 장소 보호-경찰 신고- 보호자인계’의 모든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하도록 진행됐다. 또한 실종 예방과 배회 대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7일까지 1개월 여간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학기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불법광고물 집중 정비는 경주시 도시계획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옥외광고물협회 경주시지부 등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다. 주요 정비 대상은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노후·불량간판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광고물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임재윤 경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8일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경상북도4-H연합회 여회원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여성 청년농업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현국 봉화군수, 박창욱 도의회 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여성 청년농업인들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캠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영덕 4-H회원‘아침의 계란’손다원 대표의 여성 청년농업인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녀를 임신 중인 회원에게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이 임신을 축하하고 순산을 기원하는 의미로 영양제, 아기용품, 기저귀 등이 담긴‘福(VOC, voice of child) 주머니’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정 역점시책인 저출생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가족 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해 임신·출산한 직원들에게 복주머니를 전달해 왔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4-H회원까지 확대 진행하게 됐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