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서귀포시 사업장에서 빈대 발생 의심신고를 받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빈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어깨 부위에 벌레 물린 자국을 확인하고 빈대로 의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보건소에서 현장을 살피고 빈대 의심 물체를 수거해 질병관리청을 통해 빈대라는 것을 확인했다. 발생장소는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화학적·물리적 방제를 실시한 이후 폐쇄 조치했다. 이후 불검출시까지 주 1회 소독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타 지역 선적 어선에서 발생한 사례를 제외하면 이번이 사실상 도내에서 빈대가 발견된 첫 사례로 보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2023년부터 올 1월말까지 총 10건의 빈대의심 신고가 들어왔으나 지난해 12월 어선에서 신고된 1건을 제외하고 모두 빈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6개 보건소에서는 빈대발생 의심신고 접수시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 가정용 살충제를 구입해 관내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위주로 7,920개를 배부했으며, 빈대방제용 고열고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는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공공심야약국’을 거제프라자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에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의약품 구매 편의제공, 경증환자의 응급실 진료시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는 약국으로 심야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심야시간 대 이용 현황은 총 1,817명으로 월평균 152명이었으며, 구입 약품은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늦은 밤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거제시 약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거제시민들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2021년부터 운영된 서원구 수곡1동과 남이면 척북3리 치매안심마을이 2024년 충청북도의 승인을 받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승인·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동체이다. 현재 서원구에는 6개의 치매안심마을(남이면 척북3리, 현도면(죽전1리, 시동리), 수곡동(수곡1동, 산남주공2단지, 산남주공4단지)이 운영되고 있다.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1년 이상 치매안심마을 운영, 연 2회 운영위원회 실시, 치매안전망 구축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서원보건소 관계자는 “서원구에도 우수 치매안심마을이 지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사회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청주시 보건소는 4일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 운영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는 보건소 또는 충청북도 소방본부에 문의하거나,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오송베스티안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체계 가동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6일 이비덴 그라파이트 코리아(주) 사업장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건강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이인숙 명예교수를 초청해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장년층의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음주 등 잠재적 만성질환 고위험군인 30 부터 50세 근로자를 대상으로 균형 있게 먹기, 나트륨과 비만의 관계 및 싱겁게 먹기 등의 내용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에 대해 교육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사업장 근로자의 비만 예방을 위해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홍보, 혈압·혈당 관리, 영양 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건강한 식생활 형성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독려할 수 있는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6일 올해 신규 금연지도원 위촉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규 금연지도원에게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수여했으며, 위촉식 후 금연구역 공중이용시설 지도·점검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위촉된 금연지도원은 올해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홍보 및 금연교육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1명을 포함한 총 8명의 금연지도원은 2명씩 4조로 편성돼 각 담당 구역별로 주야간, 공휴일에 금연구역 지도·점검, 각종 민원 해결과 지역사회 금연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금연지도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포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리시는 2월 6일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MCI) 진단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인지강화 교실’을 개강했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는 치매 전 단계로 매년 전체 진단자의 10%에서 15%가 치매로 진행된다. 이에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구의 확산 방지를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스마트 인지강화 교실’도 그중 하나이다. 이번 스마트 인지강화 교실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인지 재활 전문 작업치료사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2회(화, 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달 동안 운영된다. 주요 과정은 ▲인지·신체·정서 재활을 위한 테블릿 PC 활용 스마트 인지재활(COMCOG) ▲라인댄스, 음악 치료(톤차임 악기) 등이다. 이밖에 운동·영양 등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한 건강 정보도 제공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많이 참여하셔서 치매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구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선산보건소는 보건소에 재방문할 업무를 1회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검사·접종·상담)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맞춤형 원스톱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스톱 보건 서비스는 선산보건소 민원실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희망하는 서비스를 빠짐없이 이용할 수 있다. 보건증(건강진단결과서), 혈압·혈당·체성분 측정과 건강상담, 금연 상담, 예방접종, 우울·스트레스 검사, 치매 검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까지 7개 보건 서비스를 희망 여부(대상자)에 따라 한 번에 제공한다. 선산보건소는 지난해 6월부터 맞춤형 원스톱 보건 서비스를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결과 7개 보건 서비스 이용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2,200건으로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보건 서비스 연계로 보건소에 찾아온 시민 중심의 맞춤형 보건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보건소는 3050세대를 대상으로 ‘근로자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주요 사망원인 2위는 10만 명당 152.3명인 심뇌혈관질환이라고 한다. 단, 심뇌혈관질환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이에 파주보건소는 ‘30대 건강을 50년 동안’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3월부터 엘지(LG)이노텍과 함께 근로자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증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우울증 예방·관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운동 프로그램의 경우, 종료 후에도 꾸준히 신체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걷기 앱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강목표 달성자에게는 ‘운동 도구 5종’이 증정된다. 엘지(LG) 이노텍에서도 사내에 관련 홍보물과 건강정보 자료를 비치해 근로자의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2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한상 문산보건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식습관, 신체활동, 흡연 등이 개선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최근 국외 홍역 발생 및 유행으로 국내 해외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백일해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설 명절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해 호흡기 질환,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등 동절기 유행 감염병 감시 강화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명절을 대비해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등 관련기관의 신고연락체계를 일괄 정비해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특히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에 대한 가족과 친지의 면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면회 횟수나 시간, 요일 등의 제한없이 원활한 면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되, 면회 시 면회 예약제, 1인실·야외 등 별도 공간 면회, 면회실 환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감염 위험 증가가 예상되는 입원·입소자는 코로나19 신규 백신의 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또한 호흡기 감염병의 조기 발견 및 전파차단을 위해 보육시설 및 학교에 백일해 감염병 예방수칙 및 안내문을 배포하고 감염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해 의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