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치매 걱정 없는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모든 시민에게 치매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시민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매 진단(상병코드 F00~F03, F10.7, G30)을 받은 후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모든 시민에게 진료비와 약제비,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치매약 처방 당일 진료비와 치매 약제비의 본인부담금으로, 매월 3만 원, 연간 36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위생팬티와 기저귀 등 조호물품을 올해도 무상으로 지원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조호물품은 중등도에 따라 초기·경증·중증으로 나눠 지급되며, 물품 중 부피가 큰 기저귀와 물티슈 등은 매월 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 밖의 물품은 직접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실종 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담당하는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개인사업장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가맹점으로 식당, 카페 등 사업자 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주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배회 가능 어르신이 발견되면 임시 보호 및 신속한 신고 등 다양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진주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국, 식당, 미용실 등 40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 어르신 보호 및 안전확보와 치매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은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고자 2021년 7월부터 혼인신고 3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라면 사업 대상이 될 수 있다. 검진은 보건소와 강병원 산부인과에서 진행된다. 1차 검진은 부부를 대상으로 고성군보건소에서 간기능 검사 등 11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2차 검진은 강병원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나팔관 등 4개 항목에 대해 검사 및 초음파를 실시한다. 신청은 혼인 확인 가능한 등본 또는 청첩장(예식장 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신혼(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임신·출산과 관련한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미숙아·장애아 등의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1년 7월부터 시작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보건소가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부담 완화를 위해 24시간 무료 공동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등록상 충청남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저소득층 가운데 지정병원 담당 의사에 의해 공동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지원된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납부금액 하위 20%이하(직장 가입자 6만 2394원, 지역 가입자 1만 9500원) ▲긴급 지원 대상자 ▲행려환자 등이다. 군의 지정된 병원으로 서해병원과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이 있으며, 지원 희망자는 지정병원에 간병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환자 1명당 서해병원(급성기)은 연간 45일,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요양병원)은 연간 60일 범위로 지원하고 있으며, 회복 지연 등의 경우 의사 소견서를 첨부하면 최대 15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올해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토닥(mind patting)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과 산불발생지 및 임대아파트 등 정신건강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64회 1,013명에게 제공하여 대상자들로부터 호응이 컸었다. 올해에는 시범적으로 건강 취약계층이 방문하는 의료기관 중 성요셉연합의원과 연계하여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와 스트레스 검사, 상담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신건강 조기 진단과 함께 적기 치료를 놓치지 않도록 촘촘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보건소장(김점순)은 “찾아가는 심리지원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군민 모두가 자신의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공동주택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을 위해 LH사천벌리1주공아파트를 제3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금연아파트 현판식에는 정희숙 사천시보건소장, 아파트 관리소장, 통장, 노인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LH사천벌리1주공아파트는 세대주의 50% 이상 동의로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사천시보건소는 6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6월 11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사천시보건소는 이날 금연아파트 지정을 기념하는 금연 체험홍보관을 운영했다. 금연 체험홍보관은 폐활량측정 체험, 흡연에 대한 나의마음적기, 금연아파트 및 금연클리닉 안내 등으로 구성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찾아가는 ‘가가호호 홈스쿨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가가호호 홈스쿨링’은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한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방문형 인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30명의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 대상자 가정을 전문인력이 매주 1회 방문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대상자 1명 당 8회차로 구성되며 강원특별자치도 방문형 쉼터프로그램 매뉴얼에 따라 치매예방체조와 두뇌건강 놀이책 워크북, 원예·공예·미술 활동 등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SGDS-K) 등 사전 평가를 통해 대상자의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운영이 종료되는 시점에 만족도 평가를 실시해 프로그램의 구성, 운영 방법 등을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인지 강화 활동을 생활화 하고 이를 통한 치매 증상 예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9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은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폐렴구균에 의한 균혈증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르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위해 적기에 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생일과 관계없이 1959년생은 접종 대상이며, 전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 경우 재접종이 가능하나, 65세 이전에 13가(단백결합)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8주 이상 경과 후 접종이 가능하고, 23가(다당질)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5년 경과 후 접종이 가능하므로 사전에 보건기관 및 의료기관에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무료예방접종을 꼭 받기를 당부한다”며 “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명절 연휴를 대비하여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 수도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 비상방역체계는 설 명절 기간을 포함해 2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보건소에서는 운영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집단 발생 여부를 감시한다. 관내 의료기관, 약국, 음식점, 보육시설 등 유관기관에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히 신고하도록 독려하고, 관련 예방수칙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자세한 행동수칙 및 예방수칙은 고양특례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 먹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안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노인요양병원 2곳과‘치매입원환자 간병비 지원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병비 지원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등록관리 치매환자 2,562명 중 중등증 이상 치매환자는 1,181명으로 치매환자가족의 돌봄 및 사회 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다. 이에 시는 부양가족의 간병비 부담 해소를 위해 지난해 54명의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간병비를 지원했고, 올해는 사업비 2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8천만 원을 투입해 간병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보령시 거주자 중 보령시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된 중등증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관내 지정 의료기관은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통합요양병원 2개소이며, 1인당 간병비는 월 최대 30만원, 최대 5개월간 지원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치매안심 보령형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치매환자가 경제적 부담없이 입원 치료 및 간병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