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이번 동절기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 감염병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23일 코로나19 방역체계 완화 이후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호흡기 질환과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증을 설 명절 연휴 전에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129개소를 지정해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축하고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장티푸스, A형 간염 등 수인성·식품 매개 질환,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한 장관감염증, 호흡기 감염병 등이 발생하거나 집단 감염병이 확산될 경우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시 보건소는 추운 겨울에도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등을 예방하기 위해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 먹기 ▲감염 증상 발생 시 공간 분리 및 주변 소독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간 유행으로 다른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시민의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이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침습성 감염(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특히 고령자나 심장병․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이고, 지원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SPSV23)이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추가접종이 불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하고자 하는 보건소나 병원이 폐렴구균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 전화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증인 폐렴, 패혈증, 수막염 등의 질병 예방을 기대할 수 있으니 대상자의 적극 접종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9일, 신안군가족센터 회의실에서 보건지소 행정실장.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주요 보건사업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에 추진하는 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한 계획 및 구체적인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업무추진에 대한 협조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4년 신규로 추진되는 주요 사업인 치과이동진료차량 운영, 공공심야 약국운영, C형간염 퇴치사업, 예방접종 안심지킴이 사업, 감염병 예방관리, 의약품 관리 철저 등 보건지소 운영에 철저히 하고, 2023년~2024년 노후화된 신안군 보건기관 15개소에 ‘공공기관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주민 보건 서비스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업무공유를 위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향상된 보건의료서비스 추진과 보건행정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도구 보건소는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아파트를 조성하고 올바른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월 19일 동삼 주공2단지아파트에서 상리종합사회복지관 및 주택관리공단동삼2주거행복지원센터와 연계한 민·관 합동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나는 네가#노담(No담배)이면 좋겠어″라는 슬로건과 함께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금연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금연 피켓을 활용하여 아파트 단지를 행진하며 공동주택 흡연 매너 홍보, 금연아파트 지정 신청 안내,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기관별 역할과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 협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민, 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의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흡연 문제로 인한 주민 갈등을 해소하는 모범 사례로써, 살기 좋은 건강한 아파트 조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이해와 합의를 통해 담배냄새 없는 건강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22일부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뇌청춘 교실’을 운영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뇌청춘 교실’은 신정 3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10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 2명이 주 2회, 5주간 경로당을 방문해 인지자극 활동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훈련 등 매회 새로운 수업을 진행해 치매 발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등을 교육 전‧후에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고위험군, 치매가족 등 대상자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교육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남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혁 남구보건소 소장은 “치매는 예방과 조기검진이 중요한 질병이므로,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치매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해 치매 예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2월 8일까지 장안구 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교육 프로그램 ‘2024년 무럭무럭! 튼튼하게! 꾸러기 건강학교’를 운영한다. 영양사, 운동처방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보건소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건강증진팀이 지역아동센터를 순회 방문하며 교육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체성분 측정 및 비만예방· 성장을 위한 스트레칭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편식 예방 교육 ▲흡연예방 교육 영상 시청 ▲구강보건교육 및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등으로 구성됐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방학 기간 중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아동들에게 통합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행동 변화를 이끌 계획”이라며 “건강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청년마인드링크가 지역 내 구직 청년들에게 무료 심리검사와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를 지원한다. 북구보건소는 얼어붙은 취업시장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 센터 개소 이후 지속적으로 취업지원 심리상담과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대상자는 포항시에 주소지를 뒀거나 지역 소재의 대학에 재학 중인 19세에서 34세 청년으로,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면접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정장 대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센터로 예약 방문하면 심리검사와 무료 상담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1회 대여 시 2박 3일간 정장은 물론 넥타이와 벨트, 구두 등도 대여 받을 수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새로운 도전을 앞둔 청년들이 걱정을 덜고 건강한 마음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취업으로 인한 청년들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남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비상 방역 체계를 조기 가동한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도 확산 추세이다. 이에 남구 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애초 설 연휴(2월 9∼12일)에 가동하려던 비상방역체계를 보름 넘게 앞당겨 19일부터 운영하고 관내 보건기관 및 질병관리청과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또 관내 보건의료기관·약국, 보육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증상 안내, 신고 독려 등 예방 활동도 전개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질병관리청 자료상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279명에서 1월 둘째 주 360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400명 안팎의 병원급 입원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0~6세의 영유아 환자가 전체 환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감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2인 이상 구토, 설사, 오심, 복통 등 위장관 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8일 (재)행복커넥트와 인공지능 돌봄사업을 위한 상호지원과 협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덕양구보건소는 ㈜경향신문으로부터 지정기탁을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기 및 이용료 등 환산액 670만원 상당의 현물을 후원받았다. 이에 인공지능 돌봄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재)행복커넥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후원받은 현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덕양구보건소는 대상자 선정 및 인공지능 돌봄사업이 필요한 각종 행정사항 및 인력을 지원하고 (재)행복커넥트는 기기설치 및 관리시스템 운영 등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덕양구보건소는 오는 2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10가구를 선정하여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고 건강유지 및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해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현물을 지정 기탁해주신 ㈜경향신문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인공지능(AI) 스피커 돌봄사업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수두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2급 감염병인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이다. 수두 환자의 수포액과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염된다. 10~20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미열,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전염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겨울에서 봄까지 유행하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발병률이 감소했다가 지난해에는 평년보다 약 30% 더 발생했다. 수두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소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전에 수두를 앓았던 적이 없다면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좋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다. 발진이 가라앉고 딱지(가피)가 생겨 전염성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돌봄교실, 학원 등에서 유행할 확률이 높으므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