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진구가 6세부터 15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의 충치 예방을 위한 무료 불소도포 사업을 운영한다. 불소도포는 불소를 직접 치아에 발라 보호막을 형성함으로써, 치아를 강화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나는 시기인 15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더욱 효과적인 충치 예방법이다. 이에 구는, 매년 무료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하여 충치 발생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구강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광진구에 거주하는 6세~15세 어린이와 청소년이 대상이며, 개별 예약 후 광진구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내원 시, 불소도포와 함께 구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광진구보건소는 3월부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단체 불소도포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2월 중 공문 신청 후 예약 날짜에 맞춰 보건소로 내원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무료 불소도포 사업과 함께 다양한 충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건강한 치아를 보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올해부터 영유아 관련 의료비 지원대상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신혼부부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등 저출생 대응에 나선다. 먼저 함양군은 건강한 임신 및 출산 지원을 위해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생식 건강) 검진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여성 20만 원(난소 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피검사 등), 남성 10만 원(정액검사, 피검사 등) 한도로 지원한다. 또한 조기진통, 중증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등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겪는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의 소득기준도 폐지됐다. 올해부터 소득에 따른 구분 없이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아 입원 치료를 받으면 최대 300만 원(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의료비의 90%)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신청 대상에 대한 소득기준도 전면 폐지하여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 외에도 다둥이 출산가정에 대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새해를 맞이해 11일 죽장면 상옥1리 경로당에서 더조은요양병원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시작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농어촌 의료취약 현상의 심화로 병의원에서 진료나 치료를 받지 못했던 상옥1리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양・한방 전문의와 함께하는 병원 의료상담 및 물리치료를 실시했다.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20여 명의 보건의료 인력으로 경로당을 찾은 주민들에게 치매 검사와 만성질환 상담,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 좋은 ‘해피 댄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민간 의료기관(더조은요양병원) 일반과, 한의과, 가정의학과 등 양질의 진료 및 의료상담은 물론 물리치료를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건소와 지역의 민간 의료기관이 힘을 합쳐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와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새해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서비스를 시작으로 의료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 내 종합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는 한편 포스텍 의대 유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긴밀하게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의료인력의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지방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건비 상승과 환자의 대도시 유출 등에 따른 의료환경 개선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지역 내 종합병원을 방문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스텍의대 설립’에 대한 당위성을 의료 관계자에게 설명하고, 관내 의료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의대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기성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 대응 시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건강권 수호에 앞장선 지역 내 의료기관에 감사드리며, 포스텍 의대가 우리 시에 설립될 수 있도록 지역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24년 금연과 헤어질 결심!”을 외치는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금연 의지는 있으나, 시간‧환경적 제약으로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금연 전문상담사가 직접 직장으로 방문하여 흡연자에게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금연상담사가 흡연 습관, 니코틴 의존도 등을 체크하여 금연상담 및 금단증상 대처방법 등을 교육 후, 금단 증상 완화를 위한 니코틴 패치, 행동 강화물품을 제공한다. 또한 6개월 동안 5회 이상 금연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금연 성공 시 5만원 상당의 성공 기념품도 증정한다. 5인 이상의 금연 결심자가 있을 경우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사업장 및 시민들은 일산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산동구보건소가 직접 방문하여 흡연자의 2024년 금연 결심을 응원하겠다”고 전하며,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의 지속적인 금연 성공을 지원하고 간접흡연 피해 없는 고양특례시를 만들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주군은 관내 산부인과가 없어 인근 도시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1월 11일부터 매월 2회 목요일마다 보건소 출산양육지원센터 앞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연말까지 운영한다. 안동의료원의 진료팀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모가 편안한 마음으로 태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임신부와 태아에게 필요한 산전 검사, 초음파검사, 태아 기형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분만 전 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임산부를 비롯한 420명의 여성들이 진료혜택을 보았을 만큼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엄마도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산전 검사가 가능하다. 산전 검사를 통해 현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임신이나 출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10일 몽골 임상간호사 32명은 진주시 보건소, 사봉부계진료소 및 진성보건지소 등 주요 공공보건의료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진주보건대학교의 ‘글로벌 역량 공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주시 보건소의 우수사업과 공공 의료시스템의 선진지 견학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치매정신건강과 등 보건소의 업무 전반을 소개하고 결핵관리실, 치매안심센터, 꿈나무건강동산, 재활치료실 등의 실별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몽골 임상간호사들은 직접 의료 시설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출생 보건 관련 업무, 영유아 대상 보건의료시스템, 지역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운영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몽골 임상간호사는 “진주시 보건소의 선진화된 지역보건사업 및 모자보건사업, 재활치료실 등 대상자 맞춤형 보건사업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본국에 돌아가 이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황혜경 보건소장은 “진주시 보건소 방문을 환영하며 몽골의 공공보건의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아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와 ‘힘찬도약! 함께여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마을회관 및 경노모당을 방문하여 보건소 지원사업 안내와 건강생활실천 교육 프로그램 ‘사랑방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방 건강교실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만성질환관리에 도움이 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비롯하여 신체활동·영양·비만, 치매·정신, 구강, 암검진 및 감염관리 등 다양한 보건교육을 통해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는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으로 구성된 13개 팀이 270개 마을회관 및 경노모당을 방문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한기 어르신들이 모이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보면 건강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제대로 된 정보를 얻지 못해 건강관리에 소홀한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며 “사랑방건강교실을 알차게 운영하여 정확한 정보제공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만들어 어르신들 건강을 관리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리시는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를 위해 오는 1월 15일부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본 사업은 건강검진 결과를 이용해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Chol 등 5개의 만성질환 건강위험 요인이 1개 이상인 대상자에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상태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60세 이하 성인으로 고혈압, 당뇨 환자가 아니면서 구리시 내 거주자 혹은 직장인이면 가능하다. 사전 접수자는 방문 일정에 맞춰 보건소에 방문해 신체 계측과 기초 건강검진을 받고, 의사 면담을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 밴드 제공과 3회 건강검진(최초·3개월·6개월), 24주 동안 1:1 맞춤형 건강·영양·운동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대상자가 혈압이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 혈압계나 혈당측정기도 대여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건강행태가 개선되고 건강 수준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진료비 부담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고혈압·당뇨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장마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 합병증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고령층의 고혈압·당뇨병 치료율을 높이고자 지난 2019년부터 경남 최초로 약제비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기준 함양군에 주소를 둔 7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ㆍ진료소)을 방문하여, 약제비 지원 신청서 작성 후 해당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약제비 본인부담금의 일부(질병당 월 5천원, 최대 2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2023년 함양군의 당뇨병과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각각 97.6%, 98.4%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의 고혈압·당뇨 환자 약제비 지원으로 만성질환자의 지속 치료율